‘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 진행
2012년 1호 샤크렛 납품
“타협하지 않는 최고 품질 성과… 항공우주산업 선도”
날개 끝에 샤크렛이 적용된 에어버스 A321 네오. 에어버스 제공
대한항공은 24일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 핵심 날개 부품인 ‘샤크렛(Sharklet)’ 납품량이 누적 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임진규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브누아 슐츠(Benoit Schultz) 에어버스 최고조달책임자(CPO) 등 주요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대한항공이 개발·제작한 항공기 구조물과 정비·제작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직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한 에어버스를 비롯한 국내외 협력업체 15곳에 샤크렛 형태 오브제를 전달하면서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브누아 슐츠(Benoit Schultz) 에어버스 최고조달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샤크렛은 날개 끝에 부착되는 약 2.4m 높이의 ‘L’자형 윙팁 구조물이다. 날개 끝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Vortex)를 억제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샤크렛을 적용하면 항공기 연료 효율을 약 4% 개선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약 700만 톤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에어버스로부터 A320 시리즈 샤크렛 공급 사업을 수주해 2012년부터 납품하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납품량 3000대를 기록했다.
유종석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5000호기 성과는 단순한 생산 실적을 넘어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타협하지 않는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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